버섯의 가축 사료생산 기능
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 교수 장현유/hychang@af.ac.kr
버섯 배지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버섯균사체 배양배지나 버섯 재배 후의 균사 배양물을 사료로 이용하여 고품질 가축육을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. 큰느타리(새송이), 팽이버섯, 느타리 병재배용 탈병 배지는 유기물 함량이 91~95.6%, 조단백질 6.9~10.5%, 회분 12~20%로 가축사료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. 배지에 이용되는 것이 대부분 가축사료를 사용한다. 또한 버섯 균사가 지방성분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육질 개선 등에 유용한 사료가 될 수 있다.
가축용 사료로 이용되고 팽이, 느타리, 새송이버섯 병재배 폐배지의 사료로서의 기능은 정량적으로 약 3,700억원의 효과가 있다.
<추정 산출근거>
2008년 팽이,느타리,기타(새송이) 생산량은 147,514톤 (각 55,231/ 40,071/ 52,212톤)
(* 2009 농림통계연보)
- 1병당 버섯이 200g이 생산될 경우 폐배지 중량이 약 500g이라면
폐배지 생산중량은 368,785,000kg (200g/500g=147,514,000kg)
- 시중 가축사료의 가격은 1,000원/1kg으로 가정
따라서 폐배지의 연간 생산액은 3,688억원 (368,785,000kg*1,000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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